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삼일절 서울역사박물관 아이들과 함께 서울내박물관 100주년 삼일절이라고 하네여..아이들과 삼일절 관련해서 박물관 탐방을 가보며 되새김하는것도 좋을듯하여 출발합니다.가까운 서울역사박물관입니다.입구부터 깔끔하고 넓게 잘되어 있네요공원을 살짝 산책하고 들어가도 좋을만큼 좋습니다. 미세먼지 없는날에 하심이.. 입구쪽에 옛 전차가 전시되어 있네요. 이게 그 당시에는 정말 신문물이었을텐데.. 중앙로비도 아주 거침없이 웅장합니다. 가슴이 뻥 뚫리는.ㅎㅎ 삼일절 주간이라 독립운동관련된 특별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아이들에게 산교육이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정확인하셔셔 꼭 가보세요.. 관람료도 무료이고.. 정말 좋네여. 당시의 기상을 조금이라고 느껴볼수 있는 태극기 모습입니다. 가는길 참고하세요. 저희는 갈때는 시청역에서 걸어가고 올때는 광화문역을 이용했습니다.이상.. 더보기
제주 풍력 발전소 역시 제주는 바람의 땅인 듯 싶다. 곳곳에 풍력 방전기가 세워져 있다. 풍력 발전소가 구름과 어우러지면서 묘한 이국적 분위기를 풍겨 낸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 웅장한 자태를 가늠해 보았다.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높이와 크기를 자랑한다. 순간 바벨탑도 이 보단 높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실제보니, 그만큼 그 규모가 굉장하다는 얘기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ㅎㅎㅎ 가을 제주의 풍경은 정말 그림보다 더 그림같이 멋있다. 제주 밀감하루방 아저씨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ㅎㅎㅎ 정말 은근히 귀여우신 아저씨다 ㅋㅋㅋ. 우리는 바닷길을 걷는 오늘 하루 의 일정을 마치고 텐트가 있는 야영장으로 돌아왔다. 노란색 그늘막이 주방, 파란텐트가 나와 김형님이.. 더보기
제주 4. 3 기념관 텐트 안은 생각보다 무척 따듯했다. 그래서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쉴 수 있었다. 거짓말 조금 많이 보태보면, 칠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았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밤새 제주도의 바닷바람이 아주 게세게 불었었자만, 전혀 걱정이 없었다. 일찍 일어나 야영장 주변을 산책해 보았다. 이른 새벽 바다풍경이 매우 훌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간밤에 나를 따듯하게 보호해준 텐트도 한 컷 찍어봤다. 노란색 그늘막은 우리가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텐트이고, 하늘색이 일류 호텔부럽지 않다는 나의 침실이다 ㅎㅎㅎ. 우리는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 먹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 맛은 정말 뭐라고 형용할 길이 없다 ㅋㅋㅋ. 김형님이 지난번 유럽여행 때 남긴 안남미를 가져오셨단다. 그래서 오랜만에 안남미로 밥을 지어 먹었.. 더보기
2017년 가을 제주여행 2017년 10월 12일... 오랜만에 제주로 출발했다. 지난 3월 폴란드여행 때 바르샤바에서 만났던 형님들과 함께 가게 되었다. 여행지에서 만난 분들과 다시 여행을 함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밤을 꼴딱 세우고, 잠깐 눈 좀 붙인 다는 것이 무려 4시간이나 잠에 골아 떨어져 있었다. 악몽덕분에 그나마 잠에서 일찍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악몽의 내용은 내 장기를 노리던 10대 소년 둘과의 사투가 주된 내용이었는데, 꿈 속에서 내 나이 역시 10대 후반이었던 걸로 기억 된다. 쫓고 쫓기다 결국 내 몸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두 번이나 입게 되었다. 날 보호해 준다는 친구들은 여럿 있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역시 내 몸은 내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말이, 새삼 더욱 더 뼈저리게 느껴진다. 하지만 내 몸.. 더보기
나의 첫번째 유럽여행(2일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 무작정 걸어보기... 장장 11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은 생각보다 무척 복잡했다. 규모면에서도 무척 컸지만, 시설 역시 어느 공항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표현해보자면, 공항이 아니라, 마치 초대형 쇼핑몰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정도였다고 할 까나!?!?!?! 아무튼, 나의 첫번째 유럽공항은 그냥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네덜란드가 땅덩이는 매우 작은 나라지만, 스키폴 공항만큼은 유럽을 대표하는 대형 허브공항 중 하나라고 한다. 매일 엄청나게 많은 비행기들이 뜨고 내리고, 무엇보다 스키폴 공항은, 거의 모든 유럽도시들과 다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공항이용료가 매우 저렴하여, 유럽항공권 역시, 암스테르담행이 제일 싸고 노선도 많.. 더보기
나의 첫번째 유럽여행(1일차 북경 피닉스호텔) 남방항공 기내식과 무료호텔 나는 2014년 10월쯤, 암스테르담행 남방항공티켓을 끊었다. 그것도 61만원 정도하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정말 이 가격에 유럽을 갈 수 있단 말인가? 당시 유럽항공권에 경우 우리나라 국적기에 경우는 150만원 내외, 유럽항공사의 가격도 100만원 내외정도 하고 있었다.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가격이다. 아무리 중국항공사라 그래도, 납득이 거지 않는 가격이다. 그래서 다소 불안한 마음에, 남방항공과 관련된 자료를 써핑해 보았다. 헐... 환승시간이 8시간이상이면 무료호텔까지 제공해 준다고 한다. 말 그대로 미친 가격이다. 그럼 여기서 남방항공에 대해서 잠깐 정리해 보겠다. 첫번째, 남방항공은 중국을 대표하는 메이저항공사다. 남방항공 항공권이 저렴해서 저가항공사로 알고 있는 .. 더보기
한 달간 폴란드에서 살아보기 (1) 첫 번째 날 - 김포공항, 중국 남방항공 한 달간 폴란드에서 살아보기 (1) 첫 번째 날 - 김포공항, 중국 남방항공 저는 이번에 폴란드 항공권을 대박 득템 했어요. ㅎㅎㅎ 중국 남방항공인데요... 북경과 암스텔담을 두 번 경유해서 폴란드 바르샤바로 가는 티켓입니다. 두 번 경유라 힘들지 않냐구요? 글쎄요... 그닥... 우선 남방항공측에서 호텔을 제공해 줬어요. 남방항공은 중국 경유시간이 8시간에서 24시간 사이이면 무료 호텔을 제공해 줍니다. 정말 좋죠? 저는 그래서 중국에서 하루, 네델란드 암스텔담에서 하루... 이렇게 두 번 스톱오버가 되었네요. ㅋㅋㅋ 하루씩 관광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경유가 어디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제 여행의 첫날인 중국에서의 하루를 얘기해 볼까해요. 저는 일단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로 가기.. 더보기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6) 나미노우에 해변과 Jogaku 파크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6) 나미노우에 해변과 Jogaku 파크(2016년 11월 23일 ~ 30일) 오늘은 오키나와의 도시락과 오키나와 규동에 대해서 얘기 해 볼까해요... 오키나와는 휴양지이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숙소가격은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동시에 섬 전체가 면세지역이기 때문에 쇼핑하기엔 아주 좋은 지역이기도 하죠. 또한 기타 먹거리 가격이나 생필품들은 꽤 저렴하다고 볼 수 있어요. 사실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삼시세끼 꼬박 외식을 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워낙 물가가 비싼 지역이라서 동경이나 오사카에서 밥 한끼만 먹으려 해도...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죠. ㅋㅋㅋ 단!!!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서입니다.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비등비등하잖아요!!!??? ㅋㅋ.. 더보기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5) 오키나와 오리온 맥주공장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5) 오키나와 오리온 맥주공장(2016년 11월 23일 ~ 30일) 점심 때쯤, 나하 시내로 다시 되돌아왔어요. 오키나와 남부 여행... 그리 만만치 않더라구요. 북부는 버스가 제법 자주 있는 반면에... 남부는 배차 간격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게다가 중간에 환승도 해야했고... 아무튼 저희는 나하 시내로 무사히 귀환을 하였답니다. ㅋㅋㅋ 정말 이 날 하루는 일정이 진짜 빠듯해서... 밥먹을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이렇게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웠습니다. 카레 라이스인데요... 거의 하이라이스 맛이었어요. 그런데 시장이 반찬이었는지, 무지 맛이 있었습니다. 건더기는 진짜 찾아 볼래야 찾아 보기도 힘들었지만... ㅋㅋㅋ 맛은 나름 아주 훌륭했습니다. 오키나와 시내 버스.. 더보기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4) 오키나와 평화공원과 한국인 위령탑 일주일간의 오키나와 여행 (4) 오키나와 평화공원과 한국인 위령탑 (2016년 11월 23일 ~ 30일) 오늘은 버스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게요. 사실 오키나와에 도착한 첫 날부터 비가 내렸어요. 억수같이 쏟아진 것은 아니지만... 가을비처럼 부슬부슬 내렸었었드랬었었죠. ㅋㅋㅋ 전 비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하는데 크게 방해는 되지 않았어요. 첫날 나하공항 버스투어 사무소에서 끊은 주말 버스 프리티켓 기억하시죠??? 위에 사진처럼 요렇게 생긴 티켓입니다. 가격은 2,000엔... 우리 돈으로 2만원이 쬐금 넘는 돈이에요. 환율이 좋을 땐 2만원이 채 안되는 돈이 되겠죠??? ㅋㅋㅋ 날짜가 이렇게 찍혀있구요... 그러니까... 앞에 평성 28은... 무슨 일본에서만 쓰는 년도 표시인가봐요. 지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