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주는 바람의 땅인 듯 싶다. 곳곳에 풍력 방전기가 세워져 있다.
풍력 발전소가 구름과 어우러지면서 묘한 이국적 분위기를 풍겨 낸다.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 웅장한 자태를 가늠해 보았다.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엄청난 높이와 크기를 자랑한다. 순간 바벨탑도 이 보단 높지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실제보니, 그만큼 그 규모가 굉장하다는 얘기니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 ㅎㅎㅎ
가을 제주의 풍경은 정말 그림보다 더 그림같이 멋있다.
제주 밀감하루방 아저씨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ㅎㅎㅎ
정말 은근히 귀여우신 아저씨다 ㅋㅋㅋ.
우리는 바닷길을 걷는 오늘 하루 의 일정을 마치고 텐트가 있는 야영장으로 돌아왔다. 노란색 그늘막이 주방, 파란텐트가 나와 김형님이 묵는 2인실, 주황텐트가 천형님이 묵는 1인실 룸이다 ㅋㅋㅋ.
오늘의 저녁 메뉴는 카레라이스이다.. 생각보다 매우 맛있었다. 비주얼도 그닥 나쁘지 않다. 오늘 저녁 주방장은 천형님이었는데, 일부러 맛 없는 척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잠들기 전에 주변 산책을 했다. 그래서 다리 위 야경사진을 몇 컷 찍어보았다. 앞에 두장은 일반모드로, 뒤에 두장은 전문가모드로 찍어보았다. 난 정말 사진을 엄청 못 찍는 것 같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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