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동네 영등포구 한강 지류인 안양천 강변 공원에 나갔밨습니다.
예전에 상태 안좋은 하천중 하나였는데 아이들과 자전거 타고 둘러보니 여러가지 식물과 꽃들이 많아서 몇군데 둘러 봤습니다.
아래 보리수 라고 하네요.. 저도 40평생에 첨 실제로 봅니다. 나무에 달려있는 보리수 과실열매를 한약재로 쓰이는 거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ㅋㅋ
요건 작약이라고 쓰여있네요.. 좀 멀리선 장미인줄 알았다가 가까이 가보니 색상이 영 장미랑 다르고 작약이라고 쓰여 있어 혼자 얼굴 빨개졌답니다.
여튼 나름 이쁜모습으로 하천을 꾸며주고 있네요..
요 꽃도 이름을 알게되었을땐 아하 이게 그거야 그랬는데
단기 기억상실로 지금은 이름을 모른답니다. 알게되면 글을 수정해놓을께여...
여튼 다양한 식물들을 서로서로 아이들과 재미나게 관찰하며 길을 걷다보니 나름 뿌듯합니다.
근데 햇살이 넘따가와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발라야 합니다.
요긴 안양천 가는 골목에 있는 관악고등학교 운동장인데요.. 제법 운동하기 좋게 되어 있네요.
농구골대도 10개가량이 있어 싸우지고 않고 여러명이 농구하기 좋네요.
아이들에게 간단하게 농구 강습도 해주며 추억한페이지를 추가해봅니다.
4백미터 트랙처럼 생긴 코스가 운동장 주변에 있어 아이에게 공 몰고가기를 알려주고 두바퀴씩 돌라고 했더니
땀을 뻘뻘 흘리며 돌고 있네여.. 기특합니다.ㅋㅋ
아빠표 축구강습의 최고봉은 잔디구장에서 골대에 공넣기죠.. 신나라 공차기 연습도 하고 골대에 한 열골쯤 넣어봅니다.
운동도하고 산책도하며 자연학습까정..일석이조네여..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더 와야 겠습니다.
가까운 곳에 좋은 곳이 있네요..ㅋㅋ
운동끝나고 더위를 식히려 근처 까페에서 대자 팥빙수까정 먹으니 아이들과 아빠가 한결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강추 토요 수변관찰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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