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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엔터테인먼트

영화평점 부산행

영화 부산행(영화평점)

 

전체 점수(아래 5개 부문을 종합한 결과) : ★★★★★★★★★ (9.0) 

 

 

 

 

 

완성도    :  ★★★★★★★★★ (9.0)

영화의 기승전결과 개연성에 있어서, 그 구성이 얼마나 디테일하고 짜임새 있게 잘 이루어졌는지를 따지는 부문.

☞ 전형적인 공포 호러물의 구조에 사회 비판적인 내용이 적절히 결합되어, 새로운 한국형 좀비 영화를 이끌어 낸 작품.

관객에게 전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짜임새 있는 내용과 속도감, 그리고 장르가 갖고 있는 흥미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영화.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감독의 섬세함과 마지막 엔딩 또한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높은 완성도를 이끌어 냈다.

 

 

 

 

작품성(장르 충실도) : ★★★★★★★★☆ (8.5)

※ 영화가 표방하고 있는 장르적 성격을 얼마나 작품에 잘 녹여내고 표현하였는가를 따지는 부문.

☞ 억지스러운 설정이나 감동 등의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이, 장르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냈다.

여기에 캐릭터 설정과 인간군상들을 다양하게 그려내면서,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헐리웃 좀비 영화들과 과감히 견주어도 될 만큼, 관객들에게 매우 높은 긴장감과 흥미를 제공해 주는 작품이다.

 

 

 

 

흥미도(작품의 재미) : ★★★★★★★★★ (9.0)

※ 영화가 주는 재미나 오락성을 평가하는 부문.

☞ 2시간 10분동안 전혀 지루함이 느껴지지 않고, 몰입도 또한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공포, 액션, 슬픔이 한데 적절히 어우러져, 새로운 한국형 좀비영화를 탄생시켰다.

기차라는 한정적 공간을 사용하여 공포감과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실험성(작품 차별성) : ★★★★★★★★★ (9.0)

※ 기존영화들과 차별되는 발상과 아이디어, 연출력을 평가하는 부문.

☞ 기존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는 좀비 호러를 과감히 이끌어낸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헐리웃 영화와도 차별이 되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가족애를 전혀 억지스럽지 않게 믹스시킨, 새로운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예측하기 힘든 상황 전개와 마무리가 기존의 한국영화와 크게 차별성을 이루고 있다.

 

 

 

 

연기(배우의 연기력) : ★★★★★★★★★☆ (9.5)

※ 영화에 출연한 연기자들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부문.

☞ 극중 성우와 상화는 공유, 마동석 그 자체였다.

아역배우 김수안양에게선 어린이에게 느낄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민폐 캐릭터로 열연을 한 김의성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한국영화를 보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었던 건 용석이 처음 ㅋㅋㅋ)

그밖에 열연을 펼친 정유미, 최우식, 안소이, 최귀화님에게도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