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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엔터테인먼트

영화 올레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 유다인 2016.08

 

코미디영화인 올레를 이차저차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올레... 설마kt 그건 아니구여 제주도 올레길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제주 관광협회에서 협찬을 했는지 여튼 제주 관광코스를 많이 소개하게 되는 영화네여..
스파크라는 세제도 많이 인상에 남네여.. ㅋㅋ

30대 후반의 남자 셋이서 좌충우돌 하는 그런 코미디 영화네여..
스물이란 영화가 이십대 좌충우돌이라면
올레가 그거 30대 후반 버전인데.. 약간 섹드립과 사회에서 억울하게 고생만하다 뒤쳐지는 하지만 그들끼리 위로하는 영화정도..

줄거리 스포가 많습니다. 스포많은걸 싫어하시면 스킵하세요..

 

30대후반 남자동창 셋이서 삶의 새로운 포인트를 얻어보려고
제주도에 살고 있는 동창의 상가집을 방문하러 가는길에 제주도 여기저기를
여행하면서 겪는 에피소드 정도네여..

내용상으로 거의 뻔한 스토리지만
암생각없이 드립을 즐기는데 인색하지 않으시면 볼만 하네여..

갑자기 강제퇴직상태에 놓인 대기업과장 신하균
암으로 아나운서직을 그만두고 뉴질랜드로 자연치료를 고민하는 오만석
15년간 고시생인 박희순

박희순의 연기 변신이 젤 웃기긴 하네여..
자살하려는데 에피소드부터
막판 코너까지 몰린 인생에서 막나오는 드립
친구사이에 허물없이 던지는 드립들..그냥 암생각없이 웃을수 있게됩니다.

근데 30대 후반 남자들이라 넘 오바하는 대사들이 맣아 아이들과 같이 보기는 좀 그렇네요..

 

박희순이 빌려온 강렬한 렌트카 중고나라에서 빌렸다네여. 그런것도 파는지 몰랐네여.ㅋㅋ
다금바리 회가 26만원이 하는것도...ㅋㅋ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괜찮아 보이던데.. 정말 그정도 퀄리티 되는 게하가 2만원인지도 궁금하네여..

여튼 제주도 여행하는 새로운 방법도 알게되네여.. 감독님의 실화가 모티브라니 정말 가능하겠죠..ㅋㅋ

 

출발비디오여행같은 프로에서 보여준게 대부분이라 사실 스토리나 구성은 매우 빈약한편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볍게 깨알같은 연기력과 숨어있는 제주를 발견하시는데 나름
괜찮을 구석도 있으니
함 보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제평점은 6.9 정도요.. 배우들의 연기력에 비해 구성도나 스토리전개, 배우활용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