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톰(조셉 고든 레빗)과 썸머(주이 디샤넬)가 남주 여주인공인데
둘다 매우 매력적인 배우인것 같아요..
이영화는 재개봉 영화네여.. 2009년도 만들었구 2010년도에 한국에 개봉했었다고 하네여.. 그땐 전혀 몰랐네여..
운명적 사랑이란 없다는 내용 같네여..
사랑의 의미를 찾으려 매우 애쓰는 과정을 헐리웃 특유의 감성으로 재미나게 그렸어요.
마지막에 썸머가 어이없게 배신을 때려서 많은 사람들이 bitch라고 욕을 하기도 하네여.
그부분에 조금 rational한 이유와 극적 장치가 있었음 좋았을것 같아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참조하세요..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부분이 요즘 영화는 아니란걸 느끼게 합니다. 복고풍이 많이 묻어나네요..그래도 신선한 편입니다.
이런 시도 ㅋㅋ
감독인 마크웹이 어메이징 스파이던 맨 감독인걸 알고 나니 다양한 시도를 한것 같아 나름 더 괜찮아 보입니다.
블록버스터와 로맨틱코미디 다양한 장르는 잘 소화하시는 분인것 같네여.
그들의 만남부터 마지막 남주의 정리까지 500일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숫자가 중반부 지나면 좀 거슬리긴 합니다.
사랑에 대한 완전히 다른 시각을 가진 남주와 여주
남주인공은 운명적 만남 사랑을 믿는 오히려 일반적인 여자사람과 비슷한 속성을 부여하는것 같습니다.
여주인공은 인간간의 관계를 매우 싫어하는 사랑은 완전할수 없다는 여주 그래서 여러명을 매우 자유롭게 만나는 전 오히려 여주의 여성운동성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남주와 여주의 일반적인 캐릭터를 반대로 섞는 방법인
그당시보단 지금이 오히려 잘 먹히는 것 같아요.. 초식남과 문어다리된장녀 정도 ㅋㅋ
남주 톰의 고백방식을 보면 단순 에피소드 같지만 나름 초식남으로써 매우 열공하면서 운명적 사랑을 자기관점에 만들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그부분이 오류가 되버리죠..
여주에게 전혀 맞추어 주지는 않는 이상한 상황이 됩니다.
여주는 매우 자유롭고 깊은 관계를 싫어하지만
남주의 모든것에 맞춰주려 매우 노력하는 상황이 자꾸 발생하네여.
본인은 링코스타를 좋아하지만.. 남주의 음악성향에 맞춰주고
본인은 건축을 전혀 모르지만 건축을 이해하려 매우 노력하고
이상한 놀이를 전혀 흥미있어 하지 않았지만 이케아마트에서 맞춰주는 모습이 짠 합니다.
이런 모습속에서 어이없이 290일만에 헤어짐 그리고 그이후 약 100이후 근까 400일 정도에 새론 상대와 결혼반지를 받고
가벼운 만남을 좋아하는 여주가 어케 그리 빨리도 결혼까지 갈 상대를 만난 과정을 생략해서 넘 아쉬워요..
러닝타임도 그부분을 넣었으면 딱 좋을 타임인데..
여튼 그래서 매력덩어리 주이 디사넬이 된장녀로 치부되어 버리네요..
클로이모레츠가 남주의 여동생으로 연애 코치를 하는데
꼬마의 말이 대부분 맞게되는 어이없는 상황이 되버리는..
나오는 어른들은 대부분 사랑을 전혀 모르는 바보같은 캐릭터들만 나오게 되네여..
단순히 재미만 주는
아 마지막 부분에 그 단발머리 남주인공 친구가 바보같이 이야기 했지만..
곁에 없는 운명적 사랑보단 곁에 있는 님이 낫다는 명언을 남기긴 했네여...
500일만에 여름을 정리하고
새로운 운명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써의 사랑을 새로운 사람인 가을에서 찾는 아이러니하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연인들끼리 보시면서 사랑의 다양한 각도를 재 보는것도 잼날것 같습니다.
즐~
'세상만사 이런 생각 저런 생각 >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평점 나우 유 씨 미 2(Now You See Me 2) (0) | 2016.07.14 |
---|---|
영화 봉이 김선달 영화 평점 (0) | 2016.07.09 |
TV드라마 또오해영 10회 줄거리 스틸샷 (2) | 2016.06.01 |
티비드라마 또오해영 9화 스틸샷으로 줄거리 다시보기 (0) | 2016.05.31 |
드라마 또오해영 8회 줄거리 (0) |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