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읽다가 엘지전자가 리쇼어링 대기업 최초 사례로 해외에서 생산하던것을 다시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하네여.
엘지가 세탁기는 알아주는데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부분을 국내로 돌리나봐여 국내경기는 좀 활성화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 MKNews전문입니다.(이승훈기자)
LG전자가 멕시코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던 세탁기를 오는 6월부터 한국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한국 노동생산성이 멕시코보다 높아 물류비와 인건비 부담을 감안해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LG전자 측 결정은 국내 주요 제조업체 가운데 국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돌리는 '리쇼어링(Reshoring)' 첫 사례로 꼽힌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14일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연간 30만대가량 생산하는 세탁기 물량을 오는 6월부터 LG전자 경남 창원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세탁기 생산 이전으로 비게 된 몬테레이 시설을 냉장고와 TV 등 조립 라인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창원 라인 설비는 세탁기 증산을 위해 자동화 설비를 중심으로 탄력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글로벌 세탁기 시장 1위인 LG전자는 경남 창원과 중국 태국 멕시코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세탁기 공장을 운영 중이다.
연간 생산 물량은 1300만~1400만대 수준이다.
메인 공장에 해당하는 창원에서 전체 중 30~40%인 500만대가량을 만들고 중국 난징 공장이 연간 350만대를 담당한다.
LG전자가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한국 공장 생산효율이 높기 때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멕시코 공장 노동생산성은 한국 대비 절반, 태국 대비 70% 수준으로 낮다.
한국이 1분에 세탁기 1대를 만든다면 멕시코는 그 두 배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최근 진행된 원화값 하락도 국내 생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최근 2년간 원화값은 20% 이상 하락했다.
똑같은 제품을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면 과거에 비해 20%가량 가격 인하 여력이 생겼다는 얘기다.
이 정도 가격경쟁력이면 한국의 높은 인건비를 일정 부분 상쇄해주는 효과가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컨테이너선 운반 비용이 싸진 것도 국내 생산에 힘을 실어준다.
2014년 1200까지 올랐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최근에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500대에 머물고 있다.
2년 전에 비해 절반 이하 가격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해졌다는 이야기이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94336&year=2016
리쇼어링
해외에 나가 있는 자국기업들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자국으로 불러들이는 정책을 말한다.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의 반대 개념이다.
리쇼어링은 요즘 세계 각국 정부의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은 국가전략 차원에서 리쇼어링을 통해 세계의 패권을 되찾는다는
‘일자리 자석(employment magnet)’ 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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