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 3 기념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4. 3 기념관 텐트 안은 생각보다 무척 따듯했다. 그래서 덕분에 편안하게 잘 쉴 수 있었다. 거짓말 조금 많이 보태보면, 칠성급 호텔이 부럽지 않았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밤새 제주도의 바닷바람이 아주 게세게 불었었자만, 전혀 걱정이 없었다. 일찍 일어나 야영장 주변을 산책해 보았다. 이른 새벽 바다풍경이 매우 훌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간밤에 나를 따듯하게 보호해준 텐트도 한 컷 찍어봤다. 노란색 그늘막은 우리가 주방으로 사용하고 있는 텐트이고, 하늘색이 일류 호텔부럽지 않다는 나의 침실이다 ㅎㅎㅎ. 우리는 아침으로 라면을 끓여 밥을 말아 먹었다. 야외에서 먹는 라면 맛은 정말 뭐라고 형용할 길이 없다 ㅋㅋㅋ. 김형님이 지난번 유럽여행 때 남긴 안남미를 가져오셨단다. 그래서 오랜만에 안남미로 밥을 지어 먹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