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평론 엑스맨 아포칼립스 응답하라 1988의 헐리웃 버전??? (영화 X맨 - 아포칼립스) 세기의 종말을 다루면서 X맨들의 탄생(?) 비화를 다룬 영화 X맨 - 아포칼립스는 2시간 십여분 동안 흥미진진한 초인들의 무용담을 방대한 스케일로 담아내고 있다. 사실 탄생이라고 말하기에는 다소 좀 무리가 있는 것이, 이 영화를 보면 이미 몇 천년 전부터 돌연변이 초인들은 이미 존재해 왔으며, 영화가 시작되는 시점에도 그들은 세상 이곳저곳에서 초인의 신분을 숨긴 채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단 돌연변이 신분에서 영화가 끝날 무렵엔 X맨이란 이름을 부여받고 존재적 신분상승을 했으니, 탄생이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으로 여겨진다. 찝찝할 정도로 기분 나쁜 결말이나 머리가 아플 정도로 복잡하게 꼬인 구조를 싫어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