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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이런 생각 저런 생각/엔터테인먼트

tvn드라마 도깨비 5-1회 이미지로 내용 다시보기(공유,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이엘)

은탁 : 아저씨!!!

김신 :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김신 : 제비꽃같이 조그만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 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김신 :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떨어졌다...

김신 :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김신 :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 운동을 계속하였다...

김신 : 첫사랑이었다...

은탁 : 저...

은탁 : 걸어 갈게요...

은탁 : 저 앞에서 세워 주시면 되요... 저 호텔 근처 길도 외웠고... 걸어가면 금방...

김신 : 그래, 그럼!

끼익~

멈춰서는 차...

은탁 : 안녕히 가세요...

차에서 내리는 은탁...

김신... '내가... 왜... 이러는... 거지... ' 하듯...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문이 열리고...

처벅처벅 방안으로 들어오는 김신...

멍한 표정으로...

은탁을 떠올린다...

그리고...

잠시 과거의 기억도 떠오른다...

김신 : 허억~~~!!!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가슴을 움켜잡는 김신...

절대자의 목소리 :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그 검을 뽑을 것이다...

목소리 : 검을 뽑으면 무로 돌아가... 편안하리라...

김신 : 허억~~~ 헉.... 헉....

김신 : 읍~~~

김신 : 헉....

김신 : 헉헉....

라디오 DJ : 인생엔 갑자기 이상한 장르가 끼어들기도 하죠...

라디오DJ : 오늘 여러분의 장르는 무엇이었나요?

라디오DJ : 심쿵 로코???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슬픈 멜로???

동시에 끼익~하고 이상한 굉음소리가 난다...

은탁 : 이게 미쳤나...!!!

두리번 거리는 은탁... 저쪽 편에 귀신언니의 모습이 보인다...

은탁은 방향을 돌려 바쁜 걸음을 옮긴다.

다시 길을 막아서는 귀신언니...

은탁 : 이러지 좀 맙시다... 진짜!!!

은탁 : 평범하게 말 걸어 줘요... 이러면 나도 무섭다구!!!

고시원언니 : 놀라게 해서 미안... 부탁할게 있어서...

은탁 : 뭔 부탁이요?

고시원언니 : 내가 살던 고시원에 가서 냉장고 좀 채워주면 안될까?

은탁 : 냉장고요?

고시원언니 : 내가 죽은지 얼마 안 되서... 엄마가 상 치르느라 아직 내 방에 못 와봤어...

고시원언니 : 엄마가 내 방 냉장고가 텅 빈 걸 알면... 가슴 아파 할 거야... 부탁할게...

은탁 : 근데...

 

은탁 : 나... 돈 없는데...

고시원언니 : 거기까지 생각을 못 했다... 미안...

은탁 : 아!!! 방법이 있어요!!!

고시원에 가서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은탁... 냉장고가 정말 텅~~~ 비어 있다...

은탁은 호텔에서 가져온 룸서비스 품목들을 하나하나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어 놓는다.

게다가 돈까지...

그리고... 돌아가려다가... 어지럽혀져 있는 방을 발견하고는...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청소를 시작하는 은탁... 이불도 말끔하게 정돈해 놓고...

책꽂이도 잘 정리해 놓고...

책상에 책도 가지런히...

선인장 화분도 보기 좋게...

고시원언니 : 고마워...

언니를 쳐다보는 은탁...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이는 고시원언니...

은탁은 환하게 웃으며 답례를 한다...

얼마지나... 방문이 열리고... 고시원언니의 엄마가...

딸이 살던 고시원 방 안으로 들어온다...

딸의 베개를 만져보며 체온도 느껴보고...

방안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그리고 냉장고를 발견하고는... 냉장고로 조심스럽게 다가가...

냉장고 문을 열어본다...

가득 차여 있는 딸의 냉장고...

그래도 잘 먹고 살았구나... 하는 안도의 표정을 지어 보인다...

침대에 앉아서 엄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고시원 언니...

고시원언니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 내린다...

찻잔을 열심히 닦고 있는 저승사자...

표정이 여느 때 와는 달리... 많이 슬퍼보인다...

저승사자 : 차가 식어요...

고시원언니 고개를 들어 저승사자를 쳐다본다...

사자 : 이생에서 수고 많았어요...

사자 : 조심히 가요... 다음 생으로...

고시원언니... 잠시 저승사자를 쳐다본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흘린다...

초조한듯 손을 까딱까딱...

사자와 처음만난 육교 위에 서서... 사자가 오기만을 기다리는 써니...

단념한 듯... 걸음을 옮기려다가...

문득 고개를 돌리니...

저쪽에 서 있는 사자의 모습이 보인다...

써니 : 이거 뭐예요???

써니 : 이거 우연이에요??? 난 아니에요!!! 왜 전화 안했어요??? 기다렸는데!!! 한다면서요!!!???

사자 : 하겠습니다... 가서 지금...

써니 : 어디 가서요??? 어디 공중전화라도 찾으러 가요???

사자 : 집에 전화가 있어서... 집에... 금방 전화...

써니 : 헐~~~ 웃껴!!! 우리가 이렇게 마주쳤는데!!!???

사자 : 아... 반가웠어요!

써니 : 미치겠다!!! 금방 전화 말고... 금방 커피 어때요?

써니 : 서울에 널린게 까페고... 나 시간 많 거든요!!!

그냥 써니를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저승사자...

 

*** tvN드라마 도깨비 5회(5-2) 이미지로 내용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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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드라마 도깨비 5회(5-5) 이미지로 내용 다시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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