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관련
비나밀크 시가총액 2위 업체
그럼 시가총액 1위는 페트로베트남가스
베트남에 투자하는 펀드도 조사해보자궁
상세정보 조사내역 원문 MK News
베트남 1위 우유 업체인 비나밀크(베트남유업)가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유제품 시장에서 48.7%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비나밀크는 이웃 국가 캄보디아의 현지 업체인 앙코르유업과 손잡고 첫 해외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8㎞ 서쪽으로 떨어진 특별경제구역에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생산 규모는 연간 우유 1900만ℓ, 요구르트 6400만통이다.
비나밀크와 앙코르유업은 공장 설립에 총 2300만달러를 투자한다. 합작회사는 연간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비나밀크는 캄보디아 첫 해외 진출을 계기로 태국과 라오스 등으로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장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비나밀크는 유럽과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5월 폴란드에 자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비나밀크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마이끼에우리엔은 2012년 미국 경영 전문 잡지 포브스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CEO 50인'에 꼽힌 바 있다. 베트남 여성 경영자 중에서는 처음이다.
리엔 CEO는 195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러시아 모스크바대에서 유업을 전공한 후 1976년 베트남으로 돌아와 관련 업계에 종사하다가 비나밀크가 국영기업이던 시절인 1984년에 입사했다. 그 이후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승승장구하며 CEO 자리에 올랐다.
2003년 민영화된 비나밀크는 현재 외국인 보유 한도인 49%가 모두 찼을 정도로 외국인들이 눈독을 들이는 베트남 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4년 비나밀크의 총매출은 35조7000억동(약 16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베트남 증시에서 비나밀크의 시가총액은 48억달러 수준으로 페트로베트남가스에 이어 2위다.
시장에서는 비나밀크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실 베트남에서 유업은 아직 초창기 단계다. 과거에 베트남에서 우유라고 하면 주로 중국과 호주에서 들여온 분유를 가공해 만든 것이 주류였다. 이를 바꾼 것이 바로 비나밀크다. 비나밀크는 2006년 처음으로 대규모 낙농장을 만들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일반 상점에 신선한 우유가 배달되면서 연간 베트남 1인당 우유 소비량도 1990년 0.5ℓ에서 2013년 18ℓ로 급격히 늘어났다.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35년께 50ℓ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비나밀크의 덩치는 세계적인 유업 업체에 비해선 아직 왜소하다. 네덜란드 라보은행에 따르면 세계 1위 유업 업체는 연간 매출액이 283억달러에 달하는 스위스의 네슬레다.
네슬레에 비하면 17분의 1 수준이다. 비나밀크는 2017년 매출액을 30억달러로 끌어올려 세계 50대 유업 업체로 도약한다는 큰 비전을 제시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 유용한 금융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손보험 한의원은? (0) | 2017.01.02 |
---|---|
CRB지수 금융 주식관련 정보 (0) | 2017.01.02 |
계좌통합관리서비스_잊어버린 계좌 찾아서 소액을 합칠수 있어요 (0) | 2016.12.12 |
만능통장 ISA 가입요령 (0) | 2016.03.15 |
ISA 만능통장 천천히 가입하라는데 (0) | 2016.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