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이한스시

​회사동료분중에 한분이 이직하시는 관계로 그간의 정때문에

석별의 저녁식사를 하자고 하시네여..

석별이니 좀 거하게.. 스시로 전 사시미하고 헛갈렸어요.. 회인줄 알고 따라갔습니다.ㅋㅋ

근데 스시는 초밥이죠..ㅋㅋ

근데 근데 회가 메인이더라구여..ㅋㅋ

디폴트 세팅입니다. 스프 샐러드 백김치 백김치가 아주 맛나네요..

테이블마다 락교와 초생강은 한상자씩 있네여. 셀프로 먹을수 있는만큼이라 좋네여. 전 초생각을 좋아합니다. 청년이자나요.

 

저희는 A정식을 시켰어요.. 이만이천원이네여 일인당..

첫접시는 연어스테이크네요.. 잘 궈졌어요..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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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메인인 회가 나오네여..

광어 고둥 새우 우럭 연어 참치 인것 같네여.

광어가 두툼하니 씹는맛이 일품입니다.

우럭인지 요건 탱탱합니다. 식감이 광어랑 다르네여..회먹으면서 식감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고둥도 신선합니다. 새우회도 맛나구여...

연어도 고소합니다.

참치인지 김에 무순과 싸먹으니. 꿀맛 꿀이 흐르네여..ㅋㅋ

 

또다른 메인인 초밥이네여.. 밥의 두배이상인 회가 위에 있어 벌써 배가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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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회무침인데. 이것도 초장에 야채맛이 잘 어우러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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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껍질무침도 맛깔스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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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 고구마튀김하고 춘권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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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로 우동입니다. 이건 제 취향은 아니네여.. 국물이 좀 달아서리..

요게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매실차가 남았다네여..ㅋㅋ 매실차는 찍지도 못했네여.ㅋ.ㅋ

이직하시기 전에 이리 멋진 인상을 남겨주시다니.. 존경합니다.